울 댕댕이가 우리 집으로 온 지 거의 2년이 되어가는 중이다. 3개월 차 막 어미젖을 떼고 사료를 먹기 시작할 즈음 우리 집에 왔다. 그래서 기본적인 훈련은 하나도 안되어 있었고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댕댕이 한 마리였을 뿐ㅋㅋ (엄빠 집에도 13살 댕댕이가 있는데, 집이 주택이라 어릴 때부터 실외 배변을 했고 따로 배변훈련을 하지 않아도 비 오는 날이나 야외 나가기 싫으면 화장실에 가서 배변을 한다.) 그래서 3개월짜리 꼬꼬마 개인이 가 우리 집에 왔을 땐 준비해야 할 것이 아주 많았다.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배변패드! 배변판! 같은 배변 문제였다. 초기에는 아직 어린 강아지이고 쉬를 해도 양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배변패드를 사용했다. 게다가 배변하는 방법도 몰라서 선 채로 쉬를 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