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주 아주 오랜만에 울 댕댕이 장난감을 샀다. 그동안 수많은 장난감을 사두어서 이미 많지만, 괜히 신상 하나 보면 사주고 싶고 그래서 지르고 말았다ㅋㅋㅋ (사실 다이소에 파는 천 원짜리 강아지 뾱뾱이 인형도 하루 종일 갖고 놀 정도로 인형을 좋아함.) 이렇게 당근이 송송송 꽂혀있는 네모난 당근밭 노즈 워크. 농담으로 울 댕댕이 토지 증여받았다고ㅋㅋ하니 남편이 뒤늦게 빵 터져 버림ㅋㅋㅋ 당근 인형이 8개 꽂혀있는데 원래 갖고 놀던 인형들보다 단단한 편이고 당근 안에 뾱뾱이는 없다. 제법 퀄리티가 좋아서 쉽게 뜯어질 것 같지 않아서 일단 만족스러웠다. 꾹꾹 눌러도 탄력이 살짝 느껴질 만큼 단단한 질감인데 하도 인형 물고 뜯고 던지는 걸 좋아해서 잘 버텨주길 바랄 뿐이다. 그 와중에 자기 장난감인 거 기가 막..